비타민과 탈모예방 통신

눈앞에 아지랑이, 까만점 정체는?

1. 눈 비문증

눈앞에 까만점같은 날파리 현상은 비문증(날파리증)이라고 부르며 흔한 증상이다. 40대 정도 나이부터 나타나는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거의 완치가 힘든 증상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눈 건강을 소홀히 하게되면 날파리 한마리가 두마리가 되고 세마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 악화가 되지 않도록 눈건강에 신경을 써야 된다.


증상은 주로 눈앞에 지렁이나 아지랑이, 점 형태가 보이기 시작하고 눈을 돌리면 그 점도 눈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같이 움직인다. 고도근시인 경우엔 젊은 나이에도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눈건강이 나빠지고 안구속에 들어있는 하얀 액체가 혼탁해져서 그 그림자가 날파리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대부분의 비문증은 시력을 저하시킨다거나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단지 눈에 엄청 거슬리고 불쾌한 스트레스를 주는 정도다.



2. 비문증 치료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놔둬도 문제는 없다. 첨엔 찝찝하고 거슬려서 스트레스가 되지만 무시하고 시간이 지나면 없는것처럼 적응될 수 있다.


꼭 제거를 하고 싶다면 약물로는 방법이 없고 레이저 시술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마저도 확실히 제거가 된다고 장담할 수 없으며, 망막이나 유리체같은 중요한 조직에 손상을 입을수도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3. 망막박리 비문증.

10명중의 8명은 단순한 노화현상이지만 20%는 유리체출혈, 망막박리, 포도막염 등이 원인이다. 따라서 눈앞에 날파리가 보일땐 방치하다가 큰일을 겪을 수 있으므로 즉시 안과 검진을 받아봐야 된다.


망막박리는 안구를 덮고 있는 망막이 뜨는 증상으로 영양공급이 끊기면서 시신경이 천천히 죽어가다가 결국 실명으로까지 이어진다.


망막박리는 1만명당 1명 정도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눈 질환을 통틀어 상당히 심각한 레벨로 분류된다.


망막박리의 원인은 노화, 고도근시, 가족력, 눈수술 이력 등이며 눈에 강한 타격을 입거나 안구에 상처를 입는 경우도 원인이 된다.


증상은 눈앞에 까만점이 어른거리는 비문증을 비롯해 눈앞에 번쩍거리는 현상, 시야가 좁아지거나 찌그러지는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수술밖에 없고 놔두면 실명이기 때문에 자연치유는 불가능이다. 수술후에도 시력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4. 유리체출혈 비문증.

눈 안구속에 가득 들어있는 젤같은 액체를 유리체라고 부른다. 이 유리체에 출혈이 발생하면 눈앞에 지렁이같은 것이 보이는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유리체에 출혈을 일으키는 원인들은 망막혈관폐쇄, 당뇨망막병증, 막망혈관염, 신생혈관증 등 다양하다.


출혈이 적으면 비문증만 나타나고 출혈이 많으면 시력이 떨어져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치료는 검사후에 원인 질환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질환을 잡는쪽으로 진행한다.



5. 포도막염 비문증. 

안구를 싸고 있는 막은 3가지인데 그 중 하나인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염증이 심할 경우 시신경 손상,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은 세균에 의한 감염 또는 원인을 알기 힘든 특발성이 있다. 증상으론 눈 비문증, 눈부심, 눈 충혈, 시력 저하, 눈앞이 뿌옇게, 통증 등이다.


치료는 세균 감염이면 항생제 안약, 원인을 모르는 경우엔 항염증 안약, 먹는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비문증 영양제와 좋은 음식

1. 비문증에 좋은 음식

평소 눈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비문증 예방 또는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눈 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비타민A와 루테인이다.


먼저 비타민A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당근, 계란, 장어, 시금치, 호박, 소간, 닭간, 성게, 연어, 참치, 버터, 고구마, 멜론, 망고, 송어, 크림치즈, 근대, 파파야 등이다. 노란색, 적황색 음식에 비타민A가 많다고 보면 된다.


루테인도 비타민A와 비슷하게 노란색 계열이라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브로콜리, 시금치, 계란 노른자, 양배추, 깻잎, 옥수수, 아보카도, 키위, 포도, 오렌지주스, 상추, 바나나, 완두통, 호박, 아스파라거스, 피스타치오 등이다.


2. 비문증 영양제.

비문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노화이므로 눈의 노화를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루테인과 제아잔틴, 아스타잔틴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현명한 해결책이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국화과 계열의 금잔화꽃에서 추출하는 천연 물질로 노란색을 띤 카로티노이드(색소) 성분이다.


아스타잔틴도 빨간 색소 성분인데 금잔화꽃에도 들어있지만 주로 빨간 바다 음식에서 추출한다. 진한 빨간색의 게, 랍스터, 연어, 새우 등에 많다. 


이 3가지 성분을 꾸준히 복용하면 눈동자의 황반이 진하게 변하면서 시력도 개선되고 눈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한마디로 눈동자를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성분들이다.


루테인 보충제는 루테인 단일성분과 루테인 복합제로 나누어진다. 복합제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등을 섞어 만든 것으로 복합제가 효과가 더 좋고 더 인기가 많다.


루테인과 지아잔틴 복합제의 경우 수입 영양제 쇼핑몰인 아이허브에서 cgn제품(20mg) 4달치 가격이 25000원 정도, 1달에 6천원 정도니까 가성비가 좋고 부담이 적다. 루테인은 하루에 최소 20mg을 먹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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