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과 탈모예방 통신

프로페시아 부작용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부작용은?


탈모치료제는 꾸준히 끈기있게 복용하거나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모든 약이 그렇듯 효과가 있는 만큼 몇가지 탈모약 부작용들을 안고 있다. 


다양한 탈모약의 종류를 우선 알아보고, 종류에 따라 바르거나 먹는 탈모약의 부작용은 무엇인지, 또 탈모약과 간수치와의 관련성도 알아보자.



탈모약 종류

1. 예방형 먹는 탈모약

탈모 원인인 남성 호르몬 DHT를 억제시켜 탈모를 방지하거나 머리빠짐 속도를 늦추는 호르몬 억제제들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피나스테리드 계열과 두타스테리드 계열 2가지로 나누어진다. 피나스테리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프로페시아, 프로스카이며 두타스테리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아보다트이다.


그외에 바르는 탈모약으로 유명한 미녹시딜 먹는약이 있는데 다른 탈모약이 남성전용인데 비해 이 약은 여성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발모를 촉진하는 바르는 탈모약

두피의 혈관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발모를 유도하고 머리카락을 굵어지게 만드는 치료제. 대표적으로 FDA승인을 받은 미녹시딜이 있다.


3. 스테로이드 제

스트레스가 주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원형탈모증을 치료할때 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약물이 있다. 유전탈모와는 관계가 없는 치료제이다.


4. 영양제

탈모샴푸, 영양컨디셔너 등 다양한 두피케어 제품, 먹는 영양제 등을 광범위하게 포함한다. 모발에 꼭 필요한 영양소들을 공급해 두피 신진대사, 혈액순환 촉진을 통해 탈모방지를 유도한다.



먹는 탈모약 부작용

1. 피나스테리드 부작용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로 유명한 이 피나스테리드 계열은 공식적으로 탈모방지 FDA승인을 받은 치료제로 수십종의 복제약이 국내에도 출시되어 있다. 


모나드, 헤어피나, 모나리드, 두피나, 모나필, 페로시아, 두피나, 다모페시아, 알로시아 등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모두 동일성분이기에 부작용 역시도 같다.


성욕 감퇴 1.8%, 정액 감소 1.1%

◑ 발기 부전 1.2%, 간기능 장애, 우울증.

◑ 정액 변색, 불안감, 졸림.


2. 두타스테리드 부작용

아보다트로 유명한 두타스테리드는 아직 탈모치료제로서 FDA의 승인은 받지 못한 상태지만 많이들 먹고 있고 부작용은 피나스테리드와 유사하지만 조금 더 세다고 보면 될 것이다.


◑ 발기 장애, 사정 장애, 성욕 감소.

◑ 고환 통증, 정액 변색, 불안, 우울증.

◑ 설사, 소화불량, 정액량 감소, 졸림.


3. 미녹시딜 먹는약 부작용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해서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머리빠짐을 막기 때문에 다른 먹는 탈모치료제와는 기전이 달라 부작용에도 차이가 있다.


◑ 저혈압과 유사한 증상, 현기증.

◑ 동요, 손발 붓기, 가슴 두근거림.

◑ 간기능 장애, 전신 체모 짙어짐.


바르는 탈모약 부작용

먹는 약쪽이 더 효과가 좋기때문에 부작용도 더 강하다. 바르는 미녹시딜은 두피에 바르는 약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두피와 머리카락 모근에 국한된다. 먹는 약처럼 간에 무리를 주는 것도 아니고 주로 두피에 관련된 피부 부작용들이 많다.


◑ 두피 가려움증, 두피 염증, 두피건조.

◑ 가렵다고 긁으면 염증이 될 수 있으므로 자제.

◑ 전신 체모 짙어짐, 비듬 증가.

◑ 두통, 가슴 두근거림.



탈모약 간수치 높이나? 탈모약 간 문제

약을 먹게되면 일단 간을 거치게 된다. 크게 간의 3가지 역할은 대사, 해독, 담즙 생성 및 분비이다.


대사는 영양분을 몸이 사용할 수 있게 분해하거나 합성하는 것을 말하는데 약을 먹게 되면 위장에서 가져온 약성분을 간이 대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모든 약성분이 그렇듯 독하기 때문에 이 약성분을 대사(분해, 합성)하는 과정에서 간이 무리를 하면서 간세포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컴퓨터로 치면 오버클럭이 되는 것으로 탈모약 뿐 아니라 모든약이 간에 무리를 준다.


그러니깐 기본적으로 어떤 약이든지 간에 부담을 주는것은 기본 부작용이란 얘기. 먹는 탈모약은 좀 더 강하게 간에 부담을 주는 약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그래서 탈모약을 일정기간 복용한 후 혈액검사를 하게되면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들은 이전과 변화가 없는 사람도 물론 많다. 


대체로 평소 간이 약하거나 술을 좋아하는 사람, 예전부터 간수치가 높았던 사람일수록 간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그리고 피나스테리드 계열(프로페시아)보단 두타스테리드 계열(아보다트)이 간수치가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 그 이유는 아보다트가 탈모에 더 효과가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성형 먹는 탈모약은 남성호르몬 DHT의 5알파 환원효소(1형과 2형)를 억제시켜 탈모를 막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탈모의 원흉인 5알파 환원효소는 제1형과 제2형이 있는데 프로페시아가 2형만을 막는다면 아보다트는 1형과 2형을 모두 때려잡기 때문에 사실상 효과가 더 좋다는 평가.


두타스테리드가 더 효과가 좋다는건 더 강한 약이란 얘기이고 그만큼 간이 더 무리를 해야한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아보다트가 부작용이 더 강할 수 있다고 한다.


간수치 정상범위

AST 0~40, ALT 0~40, GGT 10~64


간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면 몇가지 대응법이 있다. 우선 두말할 필요없이 의사의 진단과 조언을 고려하는것이 최우선. 


간장약과 함께 탈모약을 먹던지, 탈모약을 중단하고 간장약 먹으면서 생활개선을 하던지 2가지 옵션이다.


평소 술좋아하는 사람은 술을 끊는것이 좋고 스트레스 줄이고 잠도 충분히 자고 운동도 하고 생활습관 개선은 기본적인 의무.


간수치가 정상이라하더라도 현재 탈모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평소에 간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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