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과 탈모예방 통신

탈모약 여드름

탈모약 여드름 원인일까?

1. 제조사측 공식 입장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아보다트를 생산하는 제약사 GSK(글락소 스미스 클라인),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프로페시아를 생산하는 제약사 MSD(머크 샤프 앤 돔), 두 제약사의 탈모약 사용설명서상 부작용에는 여드름에 관한 언급이 없다.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공통적으로 피부 관련 부작용 항목에는 두드러기, 가려움, 발진 등이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여드름과는 거리가 먼 피부질환들이다.


2. 아보다트, 프로페시아 여드름 감소시킬까?

학계에선 탈모약이 여드름을 감소시킨다는 주장과 증가시킨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여드름을 감소시킨다는 주장의 논리는 다음과 같다.


남성호르몬인 DHT는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여드름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DHT를 억제시켜 탈모를 방지하는 탈모약의 효과때문에 오히려 피지가 줄어들면서 여드름도 동시에 억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감소론자들의 주장이다.



3.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여드름 증가시킨다.

남성형 탈모약을 먹게 되면 여드름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인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된다. 그런데 문제는 남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여성 호르몬과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이것이 오히려 여드름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다.


설명하자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피지 분비도 줄어들게 되면 피부방벽이 약해지고 이로인해 피부의 수분이 급격히 소실되면서 피부건조가 발생한다.


그렇게 급작스럽게 피부건조가 발생하면 우리 인간의 피부는 자동적으로 방어기제를 작동시키는데 피부를 보호하기위해 또 피지를 과잉분비하게 된다.


그 결과로 갑자기 늘어난 피지가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케이스가 나타날 수 있다. 남성호르몬이 늘어도 문제, 줄어도 문제, 결과적으로 여드름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 질환인지를 알 수 있다.


결론은 남성호르몬이 줄어도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고, 늘어도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며 이것은 사람마다 피부 체질이나 유전자 등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탈모인들의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아보다트나 프로페시아 복용후 여드름이 증가했다는 사람도 있고, 감소했다는 사람도 있고 변화가 없다는 사람도 있고 각양각색이다.


탈모약이 여드름의 원인이 아닐수도 있다.

1. 음식일까?

음식 섭취가 여드름의 원인인 경우도 많다. 갑자기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먹었거나, 과음을 했다거나, 특별히 여드름에 안좋은 음식을 먹었다거나하는 경우 갑자기 여드름이 늘어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땅콩은 불포화 지방이 많고 건강에 좋다는 평가도 많은 견과류다. 그러나 피지를 촉진시키는 특별한 성분인 안드로겐이 또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여드름에는 안좋은 음식이다.


주의해야 할 여드름에 나쁜 음식들은 다음과 같다. 튀김, 삼겹살, 패스트푸드, 초콜릿, 도너츠, 스낵, 치킨, 아이스크림, 케이크, 고로케, 비스킷, 치즈, 시리얼, 우유, 설탕 등에 주의.


2. 생활습관 때문일까?

잠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흡연, 무리한 운동 등은 자율신경을 무너뜨리고 턴오버에 혼란을 일으켜 각질증가로 모공막힘 증가, 피지 분비 증가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우리가 잘때 피부는 휴식과 회복, 재생이 왕성하므로 수면 시간과 숙면의 부족은 피부악화의 주범격이 된다.


그리고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피부면역 약화, 보습 소홀로 모공상태가 나빠졌거나, 청결하지 못한 피부관리 등도 여드름이 악화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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