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과 탈모예방 통신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유통기한

프로바이오틱스는 특히 공기와 빛, 온도 등에 민감하기 때문에 유산균 유통기한은 다른 영양제에 비해 짧은 편에 속한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산과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 거의 대부분은 제품 라벨에 유효기간이 1년 ~1년 6개월 정도 남은 상태로 표시되고 있다.


제조날짜부터 판매 시점까지 텀이 있고 그 부분까지 고려하면 제품을 구입할때 라벨을 보면 유효기간이 1년이나 1년 몇개월 정도 남아있는 것이 보통이다.


유통기한 지난 유산균은 당연히 구입해선 안되고, 유산균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이 남은 제품도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조금이라도 더 신선한 균을 섭취하고 싶다면 1개월치씩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통기한 지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 날짜지난 유산균 먹어도 된다.

유효기간 지난 유산균이라고 해서 먹고 배탈이나 설사를 하고 그런 부작용은 거의 없다. 상하거나 썩은 것이 아니라 단지 날짜 지난 유산균은 생존한 균 숫자가 효능을 기대하기 힘들 정도로 적기 때문이다.


먹어 봤자 효능을 기대하기 힘들만큼 무의미하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좋지만 몇마리라도 건지고 싶다면 먹어도 상관은 없다. 박테리아 시체는 미미하지만 단백질이다 먹어서 딱히 나쁠건 없다.


그리고 2012년 일본 히로시마 대학에서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했는데 살아있는 유산균을 먹인 그룹과 죽은 유산균을 먹인 그룹을 테스트한 결과 죽은 유산균을 먹은 사람들의 체지방이 살아있는 유산균을 먹은 사람들보다 2배 넘게 감소했다고 한다.


2. 유효기간 지난 유산균 테스트

유통기한이 지난 유산균에 균이 몇마리나 살아있는지 궁금할 수 있다. 버려야 할지 먹어야 할지 판단이 안설때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가늠정도는 할 수 있다. 


우유 1컵을 준비한 뒤에 유통기한 지난 프로바이오틱스 1캡슐의 내용물을 쏟아붇고 잘 저어준뒤 우유가 요거트로 변하는지 테스트할 수 있다. 실온에서 12시간~24시간 정도 기다리면 결과가 나올 것이다.


우유에 변화가 없다면 균이 거의 다 죽었다는 의미이며, 요거트로 빠르게 변화할수록 아직은 많은 균이 살아있다는 반증이므로 참고가 될 것이다.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품도 균이 얼마나 살아있고 얼마나 강력한지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유산균은 실온 보관시 균이 소실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온전히 살아있는 박테리아이기 때문에 효능을 보장하기 위해선 보관법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유산균 제제를 구입하면 "고온다습한 곳을 피하고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라고 나와 있어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도 많은데 안전한 효능 확보를 위해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스 유효기간은 보통 1년~1년 6개월이지만 냉장 보관할 시 일정시간이 지나도 최대한 균이 살아남아 일정 부분 기대할 수 있게 만든다.


실온에 보관해도 되긴 된다. 하지만 꼼꼼하게 알루미늄 포장을 하긴 해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실온 보관시 1개월간 균의 손실률은 5~10%까지도 이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유산균은 균수가 많을수록 좋은 것이다. 유산균의 식약처 하루 권장량은 1억~100억 마리인데 운송이나 유통과정, 보관과정에서 균이 일부 죽을 수 있고, 또 복용후 위장에서 위산때문에 죽고 장까지 살아가는 유산균숫자는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1억이 최소치가 아니라 100억CFU를 최소 섭취량으로 잡는것이 좋다.


최대한 많은 균수가 들어있는 제품을 먹을수록 장까지 살아남는 균수 또한 많아지기 때문에 유산균이야말로 메가도스 복용법이 필요한 보충제다.


온도와 시간에 따른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생존율

유산균은 보존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로 균수가 줄어드는데 제조날짜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평균적으로 약 60%의 균이 죽는다.


대신에 보관 온도에 따라서 따라서 유산균 생존율에도 차이가 발생하는데 온도에 따른 생존율은 다음과 같다.


★보관온도별 6개월 후 균 숫자 감소율

40℃ 보관 84% 감소.

-20℃ 보관 55% 감소

20℃ 보관 54% 감소.

4℃ 보관 41% 감소.


영상 40도에서 6개월간 보관하면 약 84%의 균이 죽고 영상 4도에서 6개월간 보관하면 41%가 죽어 가장 생존율이 높다. 따라서 유산균은 냉장보관할때 생존율이 가장 높아진다.


20도씨 상온 보관시에 1개월 평균 9%의 균 손실률을 보이고 있으며 4도씨에서 냉장 보관을 해도 1개월 평균 7%정도의 균이 죽기 때문에 가능한한 한달치씩 사서 먹는것이 좋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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