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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복용시간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고르는법

1개월치씩 구입하면 좋다. 특수포장에다가 유효기간도 빵빵하다지만 유산균은 툭하면 죽는 녀석이니까 내 배에 들어오기전 시간이 최대한 짧을수록 좋다. 


제품을 살펴볼때 가장 유심히 봐야 할 부분은 보장균수와 균주다. 몇마리의 유산균을 보장해주느냐가 그 제품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아야 하며 들어있는 균주가 고급 균주일수록 바람직한 제품이다.


식약처에서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하는 유산균은 19종류가 있는데 이 중에 락토 바실러스와 비피도 박테리움, 2가지 균이 인기다. 이 2가지 균이 섞여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제품에 따라 보장균수만 명시하는 제품이 있고, 투입균수와 보장균수를 같이 명시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투입균수는 큰 의미가 없으며 보장균수가 중요하다.


보장균수만 표시한 제품은 그것만 보면 되고, 같이 표시한 경우엔 투입균수보단 보장균수를 기준으로 봐야 한다. 물론 보장균수가 같을때는 투입균수가 더 많은 제품이 더 좋다.


그리고 제품마다 하루 1회 섭취, 하루 2회나 3회 섭취 등으로 다양한데 성분 표시가 1회 섭취량 기준인지 1일 섭취량 기준인지 혼동하지 않도록 잘 봐야한다. 반드시 하루 섭취량 기준으로 보장균수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하루섭취량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효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유산균을 하루 최소 50억CFU이상 섭취해야 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산균의 하루섭취량을 1~100억 CFU로 권고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100억 이상이 추천된다.


유산균은 섭취했을때 장까지 살아가는 균수가 20~40%정도밖에 안된다. 따라서 복용하는 균수가 많을수록 그만큼 유산균의 생존숫자가 많아지는것은 자연스러운 이치다.


현재 시중의 제품들은 100억마리가 가장 대중적이지만 200억, 500억, 1000억 마리 제품도 드물지 않다. 물론 마리수만큼 가격도 두배 세배라 부담스러울 수 있다. 2000억CFU는 1개월치에 10만원 이상이다.


100억CFU를 넘어가는 제품들은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에 100억 유산균이 가성비도 좋고 효과도 우수해서 인기다. 500억, 1000억을 먹는다고해서 드라마틱하게 효과가 올라가고 그런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에 맞게 먹는것이 현명하다.


특별하게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최소 100억을 추천하고 싶지만, 부작용이 나타나면 복용량을 줄여서 본인에게 맞는 하루 섭취량을 찾으면 된다.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유산균은 부작용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체질에 따라 가스가 차고, 변비, 설사, 복통, 복부 팽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유제품 알러지가 있는 사람 또는 과다복용하는 경우 구역질, 피부 알레르기, 기침, 두드러기, 천식, 간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먹는 시간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시간은 아침이 좋냐 저녁이 좋냐, 공복 식전이냐 식후냐 등으로 사실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양상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먹는 시간 문제는 의견들이 분분하다.


그래서 시중에 파는 제품들도 명확하게 복용시간을 명시하고 있지 않고 하루에 몇번 물과 드세요 식으로 표기하고 있다.


먼저 식전과 식후는 각각 장점이 있다. 먼저 식전 공복에 먹으면 위산이 적기 때문에 위산에 약한 유산균이 많이 생존해 장까지 도착할 확률이 높다.


빈속에 먹는 경우엔 복용 전에 물을 몇모금 마셔서 위산을 희석시키면 유산균의 생존확률을 높여줄 수 있다.


다음으로 식후 복용을 주장하는 측의 의견은 식후엔 음식으로 위산이 중화된 상태라 오히려 공복때보다 더 유산균의 생존률이 높다고 주장한다. 또 식후엔 유산균이 장의 음식물을 먹이로 활동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고도 주장한다.


그러나 사실 유산균은 위산보다 담즙산에 더 취약한데 식후엔 이 담즙산이 활발하게 분비되기에 유산균에겐 더 위험한 환경이 될 단점도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주장은 식사와 함께 먹는 방법이다. 식후보단 식사 중간이 음식물로 인해 위산의 산도가 가장 떨어진 상태이므로 이때 먹어야 유산균의 생존률이 가장 높다는 주장이다.


위와 장에 큰 문제가 없는 사람은 식전이나 공복상태가 나은 선택일 수 있고, 평소 속이 자주 쓰리고 위식도 역류, 위산 과다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후가 더 좋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식전이냐 식후냐, 또는 식사 도중이냐는 결국 자신의 체질과 취향에 맞추는 선택의 문제일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슈, 프로바이오틱스 먹는 시간은 아침이냐 저녁이냐가 남았다. 


식전과 식후 만큼 첨예한 문제는 아니고 아침과 저녁에 상관없이 복용하면 된다. 다만 식전 복용을 선택하느냐, 식후 복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알아둬야 할 부분이 있다.


식전, 공복을 먹는 시간으로 하는 경우엔 아침이 저녁보다 위산이 적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침 식전이 추천된다. 아침 식전 30분전을 골든 타임으로 추천.


복용시간을 식후로 하는 경우 야간 취침시간에 유산균이 왕성하게 활동하므로 저녁 식사후가 좋은 타이밍이다. 그래서 요거트도 보통 저녁에 먹으면 좋다.


하루 1회 섭취하는 제품은 아침과 저녁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할 것이고,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는 제품은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서 먹으면 될 것이다. 고민될 경우 그냥 1캡슐에 50억CFU 제품을 구입해 하루에 두번 먹는 방법을 추천. 


스마트한 프로바이오틱스 복용법 추가 팁.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고를땐 될 수 있으면 보장균수 기준 100억CFU 이상인 것을 고르자.


식전은 찬물과 함께 먹어야 한다. 유산균은 열에 약한 성질이 있으므로 찬물과 함께 섭취하면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


식후 복용하는 경우 채소 섭취가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소와 함께 먹으면 유산균이 장에서 더 왕성하게 번식한다고 한다.


제품 표시에 보관 방법은 상온인지 냉장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상온 보관 제품은 냉장보관해도 되지만 냉장보관 제품은 반드시 지시를 따라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저지방 우유나 오트밀과 같이 먹었을때 가장 생존률이 높다는 실험 연구 결과도 있고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 먹이)가 많이 들어있는 바나나와 같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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