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과 탈모예방 통신

검은 대변

철분 하루 권장량

1~5세 6mg

6~11세 9~10mg

12~18세 14mg

19세 이상 9~10mg


철분 부족 증상

철분은 적혈구를 구성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핵심이다. 따라서 철분이 부족하면 철결핍성 빈혈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철결핍성 빈혈의 주요 증상은 얼굴 창백함, 전신 피로감, 호흡 약해짐, 생리불순, 어지러움, 운동능력 저하, 졸음, 기억력 감소, 설사, 변비, 두통, 소화불량 등을 들 수 있다.


철분은 양날의 검.

남자보다 여자가 오래 사는 이유중의 하나가 재밌게도 "철분 부족"이라고 한다. 혈액을 만드는 철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지만 때로는 칼이 되어 돌아온다.


녹이 스는 철에서 보듯이 철은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가 일어난다. 이 산화 현상이 우리 몸속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을 "펜톤 반응"이라고 한다.


이 펜톤 반응을 통해 활성 산소가 발생하게 되는데 알다시피 이 활성 산소는 우리 몸에 질병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과잉섭취된 철분은 간, 췌장, 심장 등의 장기에 쌓이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장기에 손상을 줘 종양이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갱년기까지 여자는 생리가 철분 과다를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기적으로 혈액을 방출하며 철분 과잉을 막아줌으로써 남자보다도 암, 혈관질환을 비롯한 중증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을 낮추게 된다.


반면에 남자는 철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철분 과잉을 저지시킬 방어 시스템이 없어 펜톤 반응으로 활성산소가 대량 발생하기 쉬운 몸이다. 특히 남자들은 고기도 좋아하고 또 많이 먹기 때문에 철분 섭취도 높아서 여러가지로 악조건이다.


미네랄 중에서도 철분은 특히 남자들에게 있어선 양날의 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할때나 철분제를 먹을땐 조금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철분 과다 증상, 철분제 변색깔 문제

1. 당뇨병 위험 UP

철분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많이, 자주 먹는 남성은 당뇨병 발병위험이 40%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 심혈관 질환 사망률 UP

폐경 여성 3만명을 대상으로 15년간 추적 연구에서 철분 하루 섭취량이 2배인 경우 심장 질환 사망률이 약 20%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3. 위장 장애

철분 많은 음식이나 녹슨 수돗물, 철분제 과다복용의 경우 메스꺼움, 구토, 설사, 장트러블 등의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4. 과다복용 철분제 검은변, 녹색변 현상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 대변색이 검은 색깔이나 검은 녹색을 띨 수 있다. 이것은 흡수되고 남은 철분이 대변에 섞여 나오면서 벌어지는 증상이다.


과다 복용 철분제 대변색이 검은 색이거나 녹색을 띠는 이유는 배설되는 과정에서 철분이 산화하거나 또는 먹은 음식물과의 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인데 변냄새 또한 지독해질 수 있다.


철분제로 인한 변색깔 문제에 대한 대처법은 흡수율을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다. 철분 흡수를 높이기 위해선 일단 공복 복용은 기본적인 필수고, 그에 더해 비타민C를 같이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과일이나 오렌지 쥬스라던지 비타민C 보충제라던지 같이 먹으면 효과가 있고, 우유나 치즈같은 유제품의 칼슘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철분제땜에 검은변이 나오는 경우 일단 하루 섭취량을 줄이지 말고 복용 횟수를 늘리는걸 시도해 볼 것. 복용횟수를 늘리고 1회 복용량을 줄여서 남는 철분을 줄이는 방법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철분 흡수율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사람이 간혹 또 있다. 몸이 그런거니까 그런 사람은 먹는 족족 그냥 대변으로 나오니까 먹어봤자 헛수고가 된다. 그런 사람은 철분 주사를 맞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철분제 복용을 중단했는데도 검은변이 나오면 그건 장출혈이란 의미니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된다.


5. 철분제 변비 증상

보통 변비는 변색깔 변화와 같이 진행되고 같은 원인이다. 남은 철분이 인산철을 형성해 장내 수분을 감소시키고 소화된 음식물은 단단해져서 배출되기가 힘들어지면서 변비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변비없이 철분을 섭취하고 싶다면 철분 주사가 가장 효과적이다.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변비 증상은 해결될 수 있다.


주사없이 변비를 해결하고 싶다면 하루 섭취량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변비 증상이 줄어들때까지 먹는 양을 줄여서 자신만의 복용량을 찾아야 된다.



철분 과다를 막는 방법

1. 육류 조절

소고기, 돼지고기, 소간, 참치 등은 철분 함량도 높지만 특히 이 음식들에 들어있는 철분은 흡수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평소 육류 섭취가 높은 남성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2. 적당한 비타민C 섭취

뛰어난 효능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따로 비타민C 영양제를 먹고 있기도 한데 이 비타민C는 철분 흡수를 촉진하는 특징이 있다.


철분이 부족한 사람은 비타민C 섭취를 늘리면 좋고, 철분 섭취가 많은 사람은 비타민C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과도한 음주.

술 좋아하는 사람은 철분 수치도 높을 가능성이 있다. 알코올이 간에 철분을 축적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 특히 만성 C형 간염을 앓는 사람은 철분 과잉증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4. 적당한 운동

철분은 땀으로도 배출이 되므로 만병통치약인 운동은 몸속의 철분도 적정한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다. 평소 술 좋아하고 고기 좋아하는 남자는 몸무게 관리뿐 아니라 철분 조절을 위해서도 운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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