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과 탈모예방 통신

임신초기 탈모

임신중 탈모는 대체로 임신초기 탈모가 다수이고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확률이 높다. 그러나 방심할 경우 심한 탈모로 다시 회복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조기에 잡아야 한다.


가능성 있는 몇가지 임산부 탈모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임산부 머리빠짐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임신중, 임신초기 탈모 원인은?

1. 호르몬 변화

여성호르몬과 머리카락의 상관관계는 매우 깊다. 여성 호르몬은 난포호르몬(에스트로겐)과 황체 호르몬(프로게스테론)으로 구성되는데 이 2가지 호르몬이 평상시에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아기를 가지면 황체 호르몬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난포 호르몬과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그때문에 호르몬 균형이 혼란에 빠지고 머리카락의 성장주기 또한 흐트러지면서 일시적으로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대부분 임신초기 탈모는 바로 이 호르몬 균형때문이다.



2. 영양 결핍

호르몬 문제가 아닐때 2번째로 의심할 수 있는 케이스가 모발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들이 결핍되는 경우다. 전체적인 영양실조라기보단 머리카락에 관계된 중요한 영양소의 부족이란 의미.


임신을 하면 태아의 영양공급을 위해서 임신전보다 더 많은 영양공급이 필요한데 입덧때문에 먹는게 가능한 음식이 제한되고, 그로인해 편식이 많아지면서 모발생성에 필요한 성분들이 부족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입덧이 심한 임신초기에 머리빠짐이 많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적으로 영양도 공급되면서 탈모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만약 머리가 빠지는데 흰머리도 늘어나는 케이스라면 높은 확률로 영양결핍이 원인이다. 흰머리의 원인이 미네랄 섭취 부족이기 때문이다.


3. 수면시간 부족

모발은 주로 우리가 잘때 뚜렷하게 성장한다.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모발의 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임신초기를 지나서도 탈모가 계속해서 일어난다면 수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4.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흐트러뜨릴 수 있고 모발의 성장주기에도 악영향을 미쳐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날이 갈수록 임산부의 몸은 무거워지고 입덧, 음식 문제, 행동의 제약, 호르몬으로 인한 정서불안 등으로 스트레스는 더 늘어나서 스트레스성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임산부 탈모 개선 방법

1. 탈모에 좋은 음식

일단 빠르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영양공급. 모발에 중요한 영양을 위주로 섭취해야하는데 단백질이 가장 중요하고 그밖에 비타민A, 마그네슘, 비타민B, 비타민C, 철분, 아연 등이 중요하다.


모발의 핵심인 단백질은 콩, 두부, 닭가슴살, 생선, 달걀, 소고기, 견과류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그 가운데 질좋은 아미노산을 함유한 고질의 단백질은 콩과 닭가슴살을 추천. 그리고 간식으로는 프로틴바(단백질바)를 추천.


그외에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위해선 버섯들, 등푸른 생선, 미역, 딸기, 김, 멸치, 다시마, 새우, 라즈베리, 키위, 아보카도, 오렌지, 체리, 된장 등을 추천.


그리고 임산부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검은콩. 일반콩과 달리 검은 껍질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란 성분이 탈모예방으로 유명하고, 게다가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완벽하다.


2. 두피 케어

임산부의 경우엔 일반적인 여성 탈모에 비하면 개선 옵션이 많지 않다. 예를 들면 미녹시딜 같은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발모제도 사용할 수 없고.


그리고 탈모방지 샴푸의 경우 성분이 워낙 다양해서 무심코 선택한 샴푸가 임신에 악영향을 미칠지도 모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 예로 임산부에게 좋지 않은 카페인이 주성분인 탈모예방 샴푸도 있다. 따라서 저자극, 천연성분, 유기농 등의 안전한 성분으로 만든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본에 충실한 모발관리를 하는것이 최선. 꼼꼼한 샴푸, 샴푸후엔 완벽하게 머리를 말려야 할 것이며, 매일 꾸준하게 두피마사지, 견인성 탈모를 줄이기위해 머리를 짧고 자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자연스럽게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주는 두피 브러쉬나 가격은 높지만 편하게 두피마사지가 가능한 전동 두피마사지기 같은 도구들을 이용하는것도 추천.


3.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제거

모발건강을 위해선 적게 잡아도 8시간 이상 수면시간은 확보하는 것이 좋고, 특히 숙면이 중요하다. 깊은 잠에 들어갔을때 머리카락이 왕성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굉장히 중요하다. 낮잠은 오히려 중요한 야간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짧게.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선 명상이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외 적절한 운동, 음악이나 영화, 산책 그리고 아로마 오일 테라피도 스트레스 제거에 꽤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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