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과 탈모예방 통신

여성 미녹시딜 효과와 부작용

미녹시딜은 여자 탈모에 효과가 있는 유일하게 공인된 탈모약으로 마이녹실, 메디녹실액, 마이딜액 등 여러 제약사에서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미녹시딜이라고하면 일반적으로 바르는 국소 도포제를 얘기하며 먹는 미녹시딜도 있는데 고혈압 치료제이기때문에 탈모로 처방받긴 힘들다. 그래서 주로 외국에서 직구해서 먹는 경우가 많다.


미녹시딜은 농도에 따라 남자는 주로 5%, 여자는 주로 2%, 3% 농도를 사용한다. 농도가 셀수록 자극이 강하고 부작용도 강할 수 밖에 없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쉐딩(초기 탈모)으로 미녹시딜 사용후 헤어사이클의 혼란으로 머리카락 교체가 일어나는데 그때문에 좀 더 강하게 탈모가 발생한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그밖에 두피 가려움, 각질, 비듬, 다모증, 두피염증, 두통, 무기력 등의 증상이 발현될 수 있으며 임신을 준비하는 남성과 여성, 그리고 미녹시딜(마이녹실) 임신 사용 문제는 조금 더 상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미녹시딜 임산부

미녹시딜 임신 문제(임신준비자와 임산부)

1. 임신을 준비하는 남자와 여자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시켜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 발모를 활성화시키고 탈모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처럼 성기능이나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탈모약이 아니므로 성행위나 아이 만들기에 미치는 영향은 공식적으로 보고되지 않고 있다.


탈모 증상으로 미녹시딜을 바르고 있는 남성, 여성이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임신에 미치는 악영향은 없지만 먹는 미녹시딜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마이녹실 임신

2. 먹는약 미녹시딜과 임신

경구용 먹는 미녹시딜은 혈압강하제로 한국에선 전문의약품, 즉 고혈압 환자만이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바르는 미녹시딜은 미국 FDA로부터 탈모약으로 승인을 받았지만 세계 어떤 나라도 탈모약으로 먹는 미녹시딜을 승인한 나라는 없다.


도포제는 국소(두피)에만 작용을 하지만 먹는약은 몸안에서 흡수되어 몸전체에 작용된다. 당연하게도 발모효과는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에 맞춰 부작용 역시 강하다.


가슴통증, 호흡곤란, 울혈성 심부전, 심박수 증가, 가슴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동물을 상대로 한 실험에서 심장 부위 출혈성 병변, 심장외막에 염증, 심장 비대(커짐), 빈맥(맥박수 초과) 등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부작용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나라에선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탈모 예방약으로서 먹는약 미녹시딜을 추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



3. 미녹시딜(마이녹실) 임산부는 사용가능?

미녹시딜의 공식적인 부작용 항목에는 태아와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설명은 없다.


단지 임신한 여성의 경우 사용에 있어서 충분히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나와있다. 즉, 이 말은 사용은 가능하나 부작용은 보장할 수 없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실험을 통해 동물의 경우 기형, 유산 등이 나타났지만 인간에 대한 유의미한 실험결과는 없다. 동물실험의 경우도 주사투입 즉 먹는 약 실험이었으며 바르는 미녹시딜과는 관련이 적다.


따라서 특별히 임산부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선 확신하진 못하므로 될 수 있으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어떠냐하는 주의, 권고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단, 먹는 미녹시딜은 강한 금지로 보는것이 좋다.


출산을 한 후에는 두가지 옵션이 있다.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의 경우 모유를 통해 미녹시딜 성분을 아기가 섭취할 수 있으므로 미녹시딜을 사용해선 안되며,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은 이상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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